2026년 08월 07일(금)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 전시관 '프리덤홀'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 하루 평균 3천명 찾았다

광화문광장에 자리한 '감사의 정원'의 지하 전시관 프리덤홀이 80여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서울시는 2024년 5월 13일 감사의 정원 개장 이후 전날 오후 10시 기준 프리덤홀 누적 방문객이 10만4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mage.png감사의 빛 조형물 / 사진=서울시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추모 공간이다. 지난해 5월 12일 준공식을 가진 뒤 이튿날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됐다.


이 시설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뉜다. 지상에는 6·25전쟁 참전 23개 국가가 지켜낸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 '감사의 빛 23'이 서 있고, 지하에는 미디어 체험 공간인 프리덤홀이 마련됐다.


지상부 조형물인 감사의빛 23은 지난달 9일부터 별도로 방문객 집계를 시작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프리덤홀과 감사의빛 23을 찾은 전체 방문객은 하루 평균 3천779명 규모다.


image.png프리더홀 관람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감사의 정원을 찾는 방문객 유형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체험형 역사교육을 원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 외국인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에는 부산유엔공원 자원봉사자 단체가 프리덤홀을 방문해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는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하는 응원 행사가 열렸으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도 진행됐다.


image.png광화문 광장 감사의 정원 /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앞으로 감사의 정원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감사의 정원이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고 세대 간 소통과 국제 연대를 확장하는 '살아있는 메모리얼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