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목)

성평등부 "'모두의 생리대' 사업 한 달, 남용 없이 하루 평균 600팩 소진됐다"

성평등가족부의 '모두의 생리대' 사업이 출범 한 달 만에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6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한 공공시설 무료 생리대 비치 사업의 수동지급기 300대 설치가 완료됐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수동지급기 300대는 예정 지역에 모두 설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뉴스1


자동지급기는 현재 8개 지역에 132대가 운영 중이다. 성평등부는 이달 말까지 자동지급기를 300대로 확대하고, 9월 중 100대를 추가 설치해 총 400대 운영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전국 자동·수동 지급기를 통한 하루 평균 이용량은 약 600팩으로 나타났다. 성평등부는 지급기 적재량과 소진량을 종합해 이같이 추산했다.


지난 5일 기준 지급기를 설치한 지방자치단체의 생리대 납품 요구량은 총 29만 4100팩으로 집계됐다. 다만 납품 요구량은 지자체가 사전 주문한 물량으로, 실제 사용자가 소진한 양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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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행 전 우려됐던 생리대 과도 수령 등 남용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성평등부는 현재 이용량이 당초 목표치에 미달한다고 보고 사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자동지급기가 아직 모두 설치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현재 파악한 이용량은 목표량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것으로 보여 사업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