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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출동 앞둔 경찰관 아빠는 이 무전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경찰로 28년을 근무한 아빠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마지막 무전을 전달한 아들의 깜짝 이벤트가 큰 감동을 선사했다.


YouTube 'Talent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버지의 28년 직장 생활의 끝을 감동적인 순간으로 만든 한 아들이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FOX 29는 뉴저지주에서 은퇴를 앞두고 아들에게 마지막 무전을 받은 살렘 카운티 경찰 '더글라스 호게이트의 영상을 보도했다.

 

평소처럼 경찰차에서 담담히 마지막 무전을 기다리던 호게이트는 의외의 목소리가 듣고 깜짝 놀랐다. 

 

28년을 경찰로 근무한 호게이트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해 아들이 직접 마지막 무전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었다. 

 

YouTube 'Talents' 

아들은 무전을 통해 "오늘은 아버지가 살렘 경찰로 지내온 세월에 종지부를 찍는 날입니다. 그의 은퇴를 같이 축하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봐왔으며 아버지는 살렘에서 최고의 경찰이었습니다"라고 말해 호게이트의 눈시울을 붉혔다.

 

호게이트는 예상치 못한 아들의 감동적인 무전을 받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눈물을 흘렸다.  

 

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은퇴 선물을 받은 호게이트의 영상은 현재 129만 회 이상 재생되는 등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