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6일(일)

카페 의자에 맨발, 발 만진 손으로 컵까지... 사장 분노 부른 손님 행동

한 카페 운영자가 자신의 매장을 찾은 손님의 몰상식한 행동을 폭로해 공분을 샀다.


26일 SNS에 올라온 글에는 카페 의자에 맨발을 올린 채 앉아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여성 손님은 테이블 옆 빈 의자에 다리를 걸쳐놓았고, 남성 손님은 양말도 벗은 채 자신이 앉은 의자에 발을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 사장으로 보이는 작성자는 "카페 의자는 앉는 곳이지 발을 올리는 곳이 아니다"라며 "발 내려 달라는데 왜 안내리시는 건가"라고 밝혔다. 그는 "왜 발 만지고 컵 만지고, 왜 그러시는 거냐"며 "어르신들 이러지 마라. 나 운다"고 토로했다.


Couple_touching_feet_cafe_202607261409.jpe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작성자는 "손님이 나가자마자 알코올을 뿌리고 닦았다"며 "발을 내려달라는데도 꿈쩍도 안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요즘 저러고 앉는 사람들이 많다. 기본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면 오히려 예민한 사람 취급받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들어 공공장소에서의 에티켓 부재를 지적하는 SNS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기본 의식이 사라진 데서 비롯된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만 법적 처벌이 어려운 영역인 만큼, 매장 내 이용 수칙을 명확히 게시하고 시민 스스로 공중도덕 의식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