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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가 처음 본 학생들에게 커피 쏜 이유

윤정수가 파산 시절 어려웠던 상황에도 호의를 베푼 사연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개그맨 윤정수가 파산 시절 어려웠던 상황에도 호의를 베푼 사연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윤정수가 출연한 가운데 MC들은 누리꾼들에게 받은 윤정수 미담 목격담을 전했다.

 

사연을 보낸 누리꾼은 "지난 2014년 말쯤 윤정수씨가 홍대 근처 카페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저와 10명의 친구들 커피까지 사주고 가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리꾼은 "주문할때 윤정수씨가 '비싼거 먹어! 다시켜!'라고 하셔서 제 친구들은 진짜 비싼걸 시켰다"라며 이후 윤정수의 파산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

 

누리꾼은 "그 이후로 윤정수씨는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이 됐다"라며 자신들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윤정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MC들은 윤정수에게 처음 본 학생들에게 왜 커피를 사줬는지 물었다.

 

윤정수는 "당시 학생들이 돈이 없었는지 인원수에 모자라게 커피를 주문하더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커피를 사고 싶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자신도 어려웠던 상황에 힘든 내색 않고 선뜻 호의를 베푼 윤정수의 마음씨에 반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