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가 자국민에게 '태양의 후예' 추천한 이유
태국 쁘라윳 총리가 공식 행사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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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태국 총리가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더코리아타임즈는 태국 쁘라윳 총리가 공식 행사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며 태국 국민들에게 시청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행사에 참가한 쁘라윳 총리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애국심 등 많은 것이 녹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 대위의 충성심이 본받을 만하다"고 말하며 "태국 국민들도 이 드라마를 모두 시청해 나라를 위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태국에서 이 같은 드라마를 만든다면 제작자에게 정부 차원의 경제적 지원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취임한 군인 출신의 쁘라윳 총리는 "Because You Are Thailand"라는 노래를 발표할 만큼 애국심이 투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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