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술에 취해 한강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 50분쯤 망원한강공원 둔치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와 함께 있던 친구가 119에 신고하면서 사고 사실이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 지점 주변 수중과 수변을 샅샅이 수색했다. 하지만 밤새 이어진 수색에도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인사이트
소방 당국은 다음 날인 21일 오전 7시 25분쯤 다시 수색을 시작했다. 수색대는 사고 발생 지점 근처에서 숨진 A씨를 찾아내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일 밤 친구와 함께 술을 마셨으며 만취한 상태에서 스스로 한강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친구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