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중 남편의 과거 인연으로부터 전해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고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결혼전에 만났던 여자에게 연락이 왔어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두 아이를 키우며 평탄한 결혼생활을 이어오던 작성자 A씨는 최근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상대방은 과거 남편과 유흥업소에서 손님과 종업원으로 만나 약 3년간 동거에 가깝게 지낸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이 A씨와 교제를 시작할 무렵 갑작스럽게 모든 연락처를 차단하고 일명 '환승 이별'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남편과 첫 만남 직후 연애를 시작해 3개월 만에 상견례를 진행하고 이듬해 봄 결혼했다. 현재는 둘째 아이의 돌을 앞두고 있으며 남편과의 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던 상황이었다.
A씨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이고 남편이 진지한 관계로 만난 것은 아닐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면서도, 이번 상황에 대해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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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정을 이룬 상황에서 남편에게 해당 메시지의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할지, 아니면 묻어둬야 할지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의 일에 휘둘려 현재의 평온한 가정을 흔들 필요가 없다", "상대방의 의도가 불순해 보이므로 반응하지 않고 차단하는 것이 상책"이라며 남편에게 확인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부부 사이의 신뢰를 위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야 한다", "상대방이 향후 지속적으로 연락해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남편에게 알리고 명확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