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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부터 시행되는 충격적인 '담뱃갑 경고그림' 10종

보건복지부가 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10종의 담뱃갑 경고그림 최종 선정안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 = 보건복지부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보건복지부가 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충격적인 담뱃갑 경고그림 최종 선정안을 발표했다.

 

31일 보건복지부는 '흡연 경고그림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흡연경고그림 시안 10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담뱃갑 절반에 이르는 넓이에 보기만 해도 충격적인 경고그림이 부착돼 있다.

 

보건복지부

 

경고그림은 각각 담배를 피웠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결과로 후두암, 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경고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조기 사망, 자녀의 질병 등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 시행 중인 해외 사례들을 수집하며 분석해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고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10개 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작년 6월 도입이 확정된 담뱃갑 경고그림은 구체적인 시안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 23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