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음주운전 물의 이후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근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상해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 안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상해기 인스타그램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대식가 이미지를 보여왔던 그는 이전과 달리 상당히 야윈 얼굴로 시선을 모았다. 볼살이 빠지면서 이목구비는 더욱 선명해진 모습이었고, 머리는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였다.
상해기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단속에 걸렸으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더욱이 그가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 이후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상해기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조금 늦었지만 제가 저지른, 돌이킬 수 없는 잘못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리고자 카메라 앞에 섰다"며 "저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을 했다.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었다"고 인정했다.
유튜브 '상해기SangHyuk'
이어 상해기는 "'거리가 짧으니까. 술이 깬 거 같으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고 그 선택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과 실망 역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변명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상해기는 "그럼에도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제 잘못을 세상 앞에 명확히 기록하고 다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죄새기고 반성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2019년 유튜브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구독자 158만명을 보유한 그는 자숙 기간을 거쳐 지난달 방송에 복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