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닭라면 '꼬꼬면' 개발 비화를 공개하며, 외할머니의 닭곰탕이 제품 탄생의 영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5회에서 월드컵 응원단으로 멕시코 몬테레이를 찾은 이경규, 전현무, 정호영, 양준혁이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은 미국과 캐나다에 밀키트를 출시한 셰프 정지선을 향해 부러움을 드러냈다. 정호영은 "격자가 너무 벌어져서 저도 뭔가 개발하고 싶다"며 닭라면 꼬꼬면의 창시자인 이경규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경규는 꼬꼬면 개발의 영감이 어디서 나왔냐는 질문에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외할머니와 둘이 서울에서 살았다. 가끔 집에 가면 닭곰탕을 끓여주셨다"며 "'라면 국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거다. 어릴 때 먹은 추억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경규는 2011년 KBS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라면 꼬꼬면을 개발한 후 한 기업과 협력해 제품을 출시했다.
꼬꼬면은 연간 1억 개가 판매되는 등 초대박을 기록했다. 이경규는 앞서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계약서에 우리 딸까지 로열티가 대물림할 수 있도록 라면 회사에서 배려를 해줬다"며 꼬꼬면의 로열티가 평생 이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