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월)

'저출생 극복' 앞장선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받았다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이 지난 10일 열린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번 훈장은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다.


김 회장은 기업 차원의 출산장려 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민간 주도의 인구위기 대응 모델을 제시해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2022년 국내 최초의 민간 인구 전문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을 설립하고 초대 회장을 맡아, 민간 중심의 인구문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후 인구문제 연구와 정책 제안, 해외 석학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정부 주도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인사이트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 사진 제공 =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1996년 창립 이후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결혼 시 최대 1억 원의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며, 무제한 난임 치료비 지원과 난임 휴직 제도도 운용 중이다.


특히 2023년에는 셋째 출산 시 한 직급을 무조건 승진시키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함께 장애 청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수훈 소감을 통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면 210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 수가 1500만 명 수준이 되어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게 된다"고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인사이트한미글로벌 CI / 사진 제공 = 한미글로벌


이어 "인구문제는 정부에서만 나설 문제가 아니라 민간에서도 다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대표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경영 방침 아래 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인구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한미글로벌의 사례는 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