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의 멤버 성찬이 일본 출국 과정에서 극성팬의 과도한 밀착 촬영에 대응하는 과정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라이즈는 두 번째 일본 팬미팅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공항 내부로 들어선 성찬 주변으로 인파가 몰려 혼잡이 빚어진 가운데, 일부 극성팬들은 휴대전화를 얼굴 가까이 대고 촬영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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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은 고개를 숙인 성찬의 바로 옆까지 다가가 얼굴을 근접 촬영하려 했고, 성찬이 이동한 후에도 계속해서 따라붙었다. 이에 성찬이 뒤를 돌아보며 해당 팬의 휴대전화를 팔꿈치로 밀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성찬은 보안검색대 신원 확인 과정에서 모자 챙만 잠시 들어 올린 채 통과했으며, 검사를 마친 뒤 목례를 하고 이동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성찬의 대처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팔꿈치로 휴대전화를 밀어낸 행동이 위험해 보였다는 의견과 함께 보안검색대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경직돼 보였다는 추측성 지적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공항 이용 과정에서 태도 논란이 일었던 다른 아이돌 멤버의 사례를 언급하며 대중의 여론에 온도 차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라이즈 성찬 / 뉴스1
반면 당시 공항의 극심한 혼잡 상태와 극성팬들의 무리한 접근 방식을 감안해야 한다는 반론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예인의 개인 공간과 안전을 위협하는 과도한 밀착 촬영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시각이다. 팬들은 안전거리 미준수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방어 행동이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 보호와 공항 내 성숙한 관람 문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