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한 하리수가 새로운 사업 도전 소식을 전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리수의 근황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리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식품 사업 진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께 직접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어요. 새로운 식품유통 법인 (주)하리수컴퍼니를 설립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는 "저는 늘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좋은 마음을 전하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그래서 이번 도전이 저에게는 더 특별하고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한 걸음씩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가며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주)하리수컴퍼니는 에메랄드 참외, 마늘장아찌, 모둠장아찌, 냉이된장 밀키트, 마라롱샤웨이 밀키트, 마라레몬닭발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하리수는 1995년 성전환 수술을 받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목숨을 건 수술이었지만 여자로 살고 싶었던 간절함이 컸다. 10시간 수술 침대에 누워 있는데 망치로 세게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고통이었다. 하반신 전체가 짓눌린 느낌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리수 인스타그램
그는 2001년 모델 데뷔 이후 여러 광고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규 1집 'Temptation'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6년에는 4살 연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7년 이혼했다.
하리수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이혼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미키정에 대해 "외아들 독자였다. 나한테 대가 끊기니까.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하신 분은 자궁을 들어내니까. 그런 자궁 이식에 대한 생각도 했다.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들었을 땐 더 간절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라. 안 좋은 생각이 들 때마다 엄마 생각하면서 참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