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1일(화)

"몸 따뜻하게 해야죠"...공연 앞둔 린, MZ 핫플 '이곳'서 힐링했다

7일 헬스조선 보도에 따르면, 중요한 일정을 앞둔 2030세대가 컨디션 관리를 위해 쑥뜸방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 나이든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쑥뜸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이색 웰니스 코스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가수 린(44)과 케이윌(44)도 쑥뜸의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두 사람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쑥뜸방을 방문했다. 


단독 트롯 콘서트를 준비 중이던 린은 "공연이 열흘 정도 남았고 너도 뮤지컬을 하니, 무대에 오르기 전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며 케이윌과 함께 이곳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SBS '미운 우리 새끼'


쑥뜸은 한의학 전통 요법 중 하나다. 말린 쑥(애엽)을 태워 발생하는 열기를 경혈이나 통증 부위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불의 따뜻한 자극과 쑥 고유의 약리 성분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예로부터 쑥은 몸이 차가운 체질이나 추위로 인한 질환을 다스리는 데 쓰였다.


쑥뜸이 발산하는 열은 경락을 자극한다. 막혀 있던 혈액순환이 뚫리고 면역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한국 MZ세대 쑥뜸방 웰니스 코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자궁 주변의 기혈 흐름도 개선돼 여성들의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소염 작용도 우수하다.


천연 항염 성분이 염증을 완화시켜 무릎과 어깨 관절염 통증을 줄여준다.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유방염 같은 염증성 부종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체내 노폐물 배출 촉진과 세포 노화 방지 기능도 갖췄다. 간의 해독 대사를 돕고 간 기능을 보호하며,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항암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국제학술지 'Integrative Cancer Therapi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뜸 치료가 유방암 환자들의 극심한 피로감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 MZ세대 쑥뜸방 웰니스 코스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쑥의 강한 향이 모발이나 옷에 배어 며칠간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세탁이 편한 옷을 입고 다음 일정을 고려해 스케줄을 조절하는 게 좋다.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화상 위험이다. 미숙하게 다루면 피부에 2도나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피부 상처나 급성 염증이 있는 사람, 임산부, 당뇨병 환자, 말초 감각이 무뎌진 사람은 공인된 면허를 가진 한의원에서 안전하게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