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5일(일)

'김부장'서 이 뽑은 빌런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상승 곡선을 그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극 중 남실장 역을 맡은 배우 이동하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동하는 '김부장'에서 주강찬(주상욱 분)의 충복 남실장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4회에서 충격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실장은 과거 회상 장면에서 의자에 결박된 금이빨(조복래 분)의 입속에 뜨거운 감자를 강제로 넣는 잔인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 장면에서 금이빨의 치아가 모두 뽑히는 끔찍한 순간이 연출됐다. 이동하는 감정의 동요 없이 냉혹한 악행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각인시켰다.


인사이트SBS '김부장'


빌런 연기가 화제가 되면서 이동하의 사생활에도 다시 조명이 쏟아지고 있다. 이동하는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부부 사이다.


소진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김부장' 방송 장면을 공유하며 남편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진은 "SBS '김부장' 첫회부터 너무 재밌다. 우리 여보 '김부장'에 나온다. 남실장이다. 무섭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진은 이어 "내일 또 봐야지"라는 말을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화면 속에서는 냉혹한 악역을 소화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내의 든든한 응원을 받는 남편이라는 점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소진과 이동하는 202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진은 걸스데이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해 '1호 품절녀' 타이틀을 얻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작업을 계기로 만난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인사이트소진 인스타그램


한편 '김부장'은 이날 반전 카드도 꺼내 들었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김부장(소지섭 분)의 딸 김민지(서수민 분)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민지는 냉동창고 안에서 정신을 차리고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수민은 방송 다음 날 자신의 개인 채널에 "화내고 사라져버려서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촬영 현장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김민지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누명을 쓴 후 아버지 김부장과 심각한 갈등을 빚었고 이후 행방불명 상태가 됐다. 사망한 것처럼 묘사됐던 캐릭터가 생존자로 재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예상 밖의 전개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