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5일(일)

음바페가 또 하드캐리... 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프랑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페널티킥이 승리를 이끌었다.


5일(한국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프랑스는 파라과이를 1-0으로 제압했다. 32강전에서 독일을 승부차기로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켰던 파라과이는 프랑스를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오는 10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8강 대결을 펼친다. 모로코는 앞서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대파하고 올라왔다.


음1.jpg인스타그램 'equipedefrance'


두 팀은 2022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인연이 있다. 당시 프랑스가 2-0으로 이겼다.


1998년과 2018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프랑스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진행됐다. 프랑스는 약 80%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장악했다.


슈팅 숫자도 15개(유효 슈팅 5개)를 기록하며 5개(유효 슈팅 1개)에 그친 파라과이를 앞섰다. 하지만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에도 프랑스의 공세는 이어졌다. 그러나 파라과이의 거친 수비와 육탄전 앞에 골문을 열지 못하며 답답한 시간이 계속됐다.


음2.jpg인스타그램 'equipedefrance'


교착 상태는 후반 25분 깨졌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투입된 데지레 두에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도중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이 골로 대회 7호골을 터뜨렸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월드컵 개인 통산 골은 19골로 늘어나 메시(20골)와의 격차를 한 골로 좁혔다.


이 득점으로 프랑스는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월드컵 통산 150골을 달성했다.


실점 후 파라과이는 공격 가담 숫자를 늘리며 동점을 추구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프랑스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