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4일(토)

외국인 소유 오토바이에 턱 앉은 남성...주인이 말리자 "손대지 마"

부산 해운대 편의점 앞에서 외국인 소유 오토바이에 무단으로 올라탄 남성이 정작 주인에게 되레 큰소리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운대서 벌어진 오토바이 무단 착석 시비"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0005381371_002_20260704085815387.jpg온라인커뮤니티


외국인 A씨는 해운대 편의점에 잠깐 들어간 사이 자신의 오토바이 위에 모르는 남성이 앉아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는 남성에게 다가가 "멋있다. 사진 찍어 드리겠다"고 말을 건넨 뒤 오토바이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남성은 "어디 가서 뭐 하냐. 좀만 더 있겠다"며 응하지 않았다. A씨가 "제 오토바이다. 내려와 달라"며 손을 내밀자 남성은 "손대지 마"라며 반말을 하고 오히려 "경찰을 부르겠다"고 나섰다.


0005381371_001_20260704085815361.jpg온라인커뮤니티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남성이 A씨에게 욕설을 퍼부었지만, 외국인의 덩치와 힘에 겁을 먹은 듯 결국 도망쳤다"며 "외국인이 작은 체구였다면 바로 싸우자고 덤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허락도 없이 남의 오토바이 올라타서 내려달라는 주인한테 적반하장"이라는 반응과 함께 "외국인이 참은 것 같다. 체격 차이가 확연한데 그냥 밀어도 넘어갈 듯", "주인이 내리라는데 경찰 부르겠다는 게 말이 되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