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주차 관리인이 몰던 승용차가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상가 건물 1층 매장으로 돌진해 이용객 5명이 다쳤다.
서울 서초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52분쯤 서초구 숭의동 신논현역 인근 건물에서 차량이 매장 내부로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해당 건물의 주차 관리인인 70대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건물 내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1층 매장 안에는 10여 명의 이용객이 머무르고 있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 사고로 매장 내부에 있던 이용객 중 1명이 차량에 깔리는 중상을 입었고, 다른 이용객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중상자를 비롯한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가 병원 이송 당시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운전자의 과실 및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에게서 약물 복용, 음주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