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4일(토)

한투증권, 모간스탠리운용과 맞손...글로벌 상품 라인업 확대

김성환 사장,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와 협력 논의

글로벌 운용전략 담은 상품 순차 공급 계획


한국투자증권이 모간스탠리운용의 대표 펀드를 국내 리테일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모간스탠리운용 경영진과 만나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마이크 레빈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 한승수 모간스탠리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가운데)이 30일 마이크 레빈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왼쪽), 한승수 모간스탠리운용 한국 대표(오른쪽)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30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가운데)과 마이크 레빈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왼쪽), 한승수 모간스탠리 한국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비즈니스 미팅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양사는 올해 사업 방향과 중장기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자상품 공동 출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첫 상품은 모간스탠리운용의 대표 펀드가 될 전망이다. 모간스탠리운용 금융상품이 국내 리테일 시장에 공급되는 첫 사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후 주식, 채권, 멀티에셋 등 모간스탠리운용의 운용 전략을 담은 상품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모간스탠리는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자산운용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자산운용 부문인 모간스탠리운용은 주식, 채권, 멀티에셋, 상장지수펀드(ETF), 사모펀드(PE), 인프라, 헤지펀드 등 다양한 자산군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투자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접점을 늘려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운용사의 상품과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리테일 채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mage.png30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마이크 레빈(Mike Levin)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산 배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모간스탠리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글로벌 우량 자산과 선진 투자 전략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모간스탠리운용 대표 펀드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운용사와 연계한 투자상품 공급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