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원이 아내 신지와 결혼 논란 이후 힘겨웠던 나날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9일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30일 방송분 중 '문원의 고백 "사람들 대하는 게 무서웠지만..."'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신혼여행으로 경주를 찾은 신지와 문원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관광지를 누비며 다정한 신혼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문원은 "반년 만에 교외 외출"이라며 "집 근처만 맴돌았던 것 같다. 멀리 가는 게 겁이 났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집 근처 새벽까지 여는 카페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골라 가서 차를 마시고 야경을 보며 시간을 때웠다"고 그간의 생활을 회상했다.
신지도 "결혼식 이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온 것은 처음이라 사실 걱정이 앞섰다"면서도 "직접 만나 축하를 건네주시고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문원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 자체가 두렵기도 했지만 동시에 행복하기도 했다"며 "실제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우리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느꼈다. 오늘을 통해 큰 용기를 얻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지는 "이제는 땅만 내려다보며 다니기보다 앞을 똑바로 보고, 위를 올려다보며 더욱 자주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문원은 지난해 신지와 결혼 소식을 알린 후 신지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태도 논란과 사생활 관련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결혼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지만, 두 사람은 계획대로 지난 5월 2일 결혼식을 치렀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