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채널 '뜬뜬'이 인기 프로그램 '풍향고'의 국내 버전인 '풍향중'을 공개한다. 내비게이션 없이 오직 지도만 보고 국도를 따라가는 무계획 여행 예능이다.
지난 27일 '뜬뜬'은 공식 SNS를 통해 2026 썸머로드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채널 측은 "어느새 한 해의 절반도 지나고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계원 여러분 대신 한여름 길바닥을 누비는 여름방학 특집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풍향중'은 NO내비 ONLY국도를 콘셉트로 한다. 유재석, 지석진, 이성민, 양세찬으로 구성된 풍크루즈 형제들이 지도 하나만 들고 국도를 따라 떠나는 무계획 국내 길바닥 여행이다. 방송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3주간 공개된다.
'풍향중'의 기획 배경은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풍향고2' 여행을 마친 출연진들이 후일담을 나누던 중 시즌3를 논의했으나, 높아진 환율과 유류 할증료 때문에 국내 여행으로 방향을 틀었다.
뜬뜬 인스타그램
당시 유재석은 "'풍향고'는 우리가 무계획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거다. 비용이 많이 드니까 '풍향중'을 해서 국내 여행을 하자"고 제안했다. 지석진은 "'풍향초'까지 있나. '풍향초'는 동네 한 바퀴"라고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풍향대'는 완전 극한의 지역. '풍향고'는 무계획 해외 여행. '풍향중'은 무계획 국내 여행. '풍향초'는 동네 여행"이라고 시리즈를 정리했다.
'풍향고'의 핵심 포맷인 전자 기기 사용 금지 규칙은 '풍향중'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출연진들은 내비게이션 없이 무조건 지도만 보고 이동해야 한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과 길 찾기의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뜬뜬 인스타그램
'풍향중'은 8월 1일 오전 9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