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을 통해 새로운 연기 영역을 개척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자리에 앉은 학생 이강(최현욱 분)의 문학적 재능을 발견한 뒤, 그의 글에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서스펜스물이다. 작품은 공개 3일 만에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싱가포르 등 32개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넷플릭스
최현욱이 연기한 이강은 강의실 맨 뒷자리에서 세상을 조용히 바라보는 대학생 캐릭터다. 겉으로는 순수한 학생처럼 보이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감춰진 본심과 의도가 드러나며 작품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최현욱은 "이강이라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자세부터 시선 처리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의 청춘 연기에서 벗어나 절제된 표정과 눈빛만으로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입증했다.
작품의 중심축은 최민식과 최현욱의 사제 관계에 있다. 두 배우는 교수와 제자라는 단순한 틀을 넘어, 서로를 시험하고 흔들며 복잡한 심리전을 펼친다. 최민식은 "이강 역할에 최현욱 외에 다른 배우를 상상할 수 없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최현욱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데뷔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뒤 '약한영웅 Class 1', 'D.P. 시즌2', '반짝이는 워터멜론', '하이쿠키', '그놈은 흑염룡'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맨 끝줄 소년'은 그의 연기 폭을 더욱 확장시키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