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9일(월)

최강록 "상금 3억 자격 있나"... 흔들리는 내향인 셰프에게 노홍철이 한 조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을 거머쥔 최강록 셰프가 방송 활동 이후 변화한 일상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러코스터'에는 최강록과 노홍철, 고경표, 빠니보틀이 스페인의 유명 테마파크를 찾아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에서 인기 롤러코스터를 차례로 경험했다.


d.JPGMBC '놀러코스터'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건 유럽 최고 높이와 속도를 자랑하는 레드 포스였다. 멤버들은 아파트 40층 높이에서 시속 180km로 떨어지는 짜릿한 하강을 체험하며 스페인 첫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첫 테마파크 일정을 끝낸 이들은 1899년 개장한 스페인 최초 놀이공원으로 이동했다. 티비다보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회전목마와 관람차가 어우러진 풍경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하지만 편안한 분위기는 잠시뿐이었다. 멤버들은 테마파크의 대표 놀이기구인 탈라이아에 탑승한 뒤 예상치 못한 높이와 흔들림에 당황했다.


빠니보틀은 "얜 명확히 무서워"라고 소리쳤고, 노홍철은 계속해서 신을 찾으며 두려움을 표현했다. "제발 멈춰!"를 외치던 최강록과 고경표는 서로를 붙잡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fdfdf.jpgMBC '놀러코스터'


이번 방송에서 눈에 띈 건 출연진들의 진솔한 대화였다. 평소 감정 표현에 서툰 내향형 인간으로 알려진 최강록은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에 대해 "낯설고 무섭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럴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최강록의 고민을 듣고 과거 신동엽에게서 들었던 조언을 공유했다. 노홍철은 "익명성을 잃는다는 건 큰일이다. 항상 조심하고 생각을 깊게 하라"는 말을 전했다. 


최강록은 이어 "화장실 잠금 버튼을 누르면 온전한 내 세상이 된다"며 대중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생각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의 다음 목적지는 독일이다. 유럽에서 테마파크가 가장 많은 국가로 알려진 독일에서 이들이 어떤 놀이기구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