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9일(월)

변요한, 무당으로 변신... 장르물 '손 없는 날' 촬영 시작

변요한, 안재홍, 하윤경이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영화 '손 없는 날'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허정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지난 14일 크랭크인을 알렸다. 제작진은 촬영 시작에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의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의 첫 호흡을 공개했다.


'손 없는 날'은 가장 길한 날로 꼽히는 날 새집 이사를 준비하던 변호사 우진이 아내 희연에게서 설명할 수 없는 이상 현상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우진은 희연에게 신내림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무당 태주를 만나게 되고, 하루 동안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image.pngCGV 픽처스, KC벤처스


변요한은 극중 만신의 제자이자 뛰어난 능력을 가진 무당 태주로 분한다. 태주는 알 수 없는 현상에 휩싸인 우진 부부 앞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이다. '파반느', '그녀가 죽었다', '한산: 용의 출현'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변요한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강한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홍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변호사 우진 역할을 맡았다. 우진은 눈에 보이는 것만 신뢰하는 인물로, 초자연적 현상 앞에서도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안재홍과 변요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연기한다. 안재홍은 영화 '하이파이브', 드라마 '마스크걸',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특별출연 등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윤경은 우진의 아내 희연 역할을 연기한다. 희연은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의 당사자로서 사건의 중심에 서며 극의 미스터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인물이다. 하윤경은 영화 '딸에 대하여',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기존 이미지CGV 픽처스, KC벤처스


메가폰을 잡은 허정 감독은 '숨바꼭질', '장산범' 등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출 스타일을 선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은 에이리스터스튜디오와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작품은 투자·배급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 CGV 픽처스의 메인 투자·배급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CGV 픽처스는 하반기 '오케이 마담2' 개봉도 함께 준비 중이다.


'손 없는 날'은 현재 촬영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