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6일(금)

파라타항공, 중동 사태에 비상경영 돌입... 대표 100%·임원 30% 임금 반납

중동 전쟁 여파로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파라타항공의 임원들이 이달 급여를 자진 반납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지난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은 이달부터 임원들의 급여 자진 반납을 결정했다. 대표이사는 급여의 100%를, 임원들은 30%를 자진 반납한다. 


일반 직원은 강제 감축 대신 희망자에 한해 주4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임금 20%를 반납한다. 다음 달 비상 경영 지속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파라타항공 인스타그램파라타항공 인스타그램


파라타항공은 경영 정상화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파라타항공은 임직원들이 반납한 급여를 회사가 정상화되는 시점에 전액 재지급할 계획이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중동 사태 이후 국내 LCC들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무급 휴직, 연차 소진, 격려금 지급 연기 등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직원 임금을 직접 감축한 LCC는 파라타항공이 국내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