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5일(목)

울산 장생포 찾은 영국 왕실 유물... 이랜드뮤지엄 '퀸즈 컬렉션' 관람객 5만 돌파

서울에서 시작된 영국 왕실 유물 전시가 익산에 이어 울산까지 확장되며 지역 문화 관광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며,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콘텐츠의 지역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인사이트이랜드뮤지엄이 고래문화재단과 함께 진행중인'‘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Queen's Collection: British Royal)' 특별전 / 사진 제공 = 이랜드


25일 이랜드뮤지엄은 고래문화재단과 함께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진행 중인 '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의 누적 관람객이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장생포문화창고의 방문객 수를 급증시켰다. 실제로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의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14% 늘어나며 2.1배나 증가했다. 영국 왕실이라는 글로벌 콘텐츠가 지역 문화 공간과 만나 관광 활성화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인사이트이랜드뮤지엄이 고래문화재단과 함께 진행중인'‘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Queen's Collection: British Royal)' 특별전 / 사진 제공 = 이랜드


이번 전시에는 빅토리아 여왕부터 엘리자베스 2세까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유물이 대거 공개됐다. 에드워드 7세, 조지 6세, 윈저공으로 불린 에드워드 8세, 마거릿 공주, 그리고 다이애나 비의 소장품까지 포함되어,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왕실 문화유산을 지역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익산을 거쳐 울산으로 이어진 이번 행사는 지역 순회 전시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고래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의 문화 시설과 연계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를 선사했다는 분석이다.


인사이트이랜드뮤지엄이 고래문화재단과 함께 진행중인'‘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Queen's Collection: British Royal)' 특별전 / 사진 제공 = 이랜드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글로벌 문화유산이 고래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공간에서 울산 시민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영국 왕실 관련 교류전이 서울, 익산을 거쳐 울산까지 확장되며 이랜드뮤지엄의 문화 콘텐츠 협력 반경이 넓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역 전시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성과를 거둔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4층 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영국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단 3일 남은 만큼, 막바지 관람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이랜드뮤지엄이 고래문화재단과 함께 진행중인'‘퀸즈 컬렉션: 브리티시 로열(Queen's Collection: British Royal)' 특별전 / 사진 제공 = 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