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자리 기관 8곳과 '하나 JOB매칭 페스타' 개최
AI 이력서·모의면접·디지털 직업 체험 지원
부산 이어 광주 개최...수원·대전·인천·서울로 확대
하나금융그룹이 광주에서 중장년 재취업 지원 박람회를 열고 지역 일자리 연결에 나섰다.
25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1홀에서 '2026 하나 JOB매칭 페스타 in 광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구직자와 지역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광주빛고을50+센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광주 지역 일자리 기관 8곳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박람회에는 광주 지역 중장년 친화 강소기업 65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15개사는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50개사는 채용게시대를 통해 구직자와 만났다. 구인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는 경력 인재를,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에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직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마트 기기로 인지능력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인지 케어 매니저', 초·중등 AI 코딩과 앱 제작 실습을 돕는 'AI 딥러닝 마스터', 1인 크리에이터 등 중장년층이 새로 접할 수 있는 직업군을 소개했다.
AI 체험존도 운영됐다. 구직자는 AI툴을 활용해 이력서를 보완하고, 가상 면접을 통해 면접 상황을 미리 경험했다. AI 채용대행 서비스도 함께 소개됐다. 중장년층이 채용 과정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도구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취업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협력기관 전문 컨설턴트들이 1대1 커리어 상담과 이력서 코칭을 제공했다. 하나은행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스에서는 은퇴 이후 자산관리와 라이프케어 상담을 맡았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부산에 이어 광주 재취업 박람회에서도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디지털·AI 관련 직무 체험과 실질적인 고용 매칭에 중점을 뒀다"며 "수원, 대전,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의 재취업 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생태계를 넓히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을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