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왜곡된 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박정수는 포털 사이트 인물 정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소문에 대해 조목조목 짚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인터넷 백과사전 형태의 플랫폼 나무위키에 기록된 '2007년 갑상선암 선고를 받은 박정수에게 정을영 피디가 죽을 때까지 병수발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항목에 대해 박정수는 "무슨 병수발을 죽을 때까지 하냐, 누가 소설을 썼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콘텐츠에 언급된 빌딩 증여설과 재산 관련 루머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명이 이어졌다. 영상에 동석한 박정수의 큰 손녀가 "남편 정을영 피디에게 감사의 의미로 강남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5층 건물 전체를 작업 공간으로 선물했다"는 기록을 읽자, 손녀는 "할머니가 할아버지 일 열심히 하라고 사무실을 지어준 건 사실이며 처음에는 열심히 하시려고 시작했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박정수 역시 소문으로 떠도는 내용 중 일부분은 사실이나 전반적으로 과장된 부분이 많음을 인정했다.
과거 동료 배우의 발언으로 촉발된 명품백 수집 취미와 과거 수입에 대한 오해도 바로잡았다.
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배우 김영옥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집값만큼 명품백을 사는 사람'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박정수는 "백이 많긴 하다"면서도 "우리가 방송에서 말을 하면 영원히 남는다, 사실도 아닌 얘기가 계속 정보처럼 쫓아다니는 것"이라며 미디어 속 발언이 고착화되는 현상에 아쉬움을 표했다.
과거 달력 모델 활동으로 변두리에 조그만 집을 살 만큼의 벌이를 한 것은 맞지만 이를 통해 자신의 학비를 직접 조달하며 고학 생활을 버텼다고 덧붙였다. 박정수는 정경호의 부친이자 베테랑 연출가인 정을영 피디와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