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5일(목)

주식 단타로 7억 잃은 유튜버... '100억 자산가·건물주 아들' 루머 반박 (영상)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운동 전문 유튜버가 주식 투자로 7억 원 원금을 모두 잃은 사실을 고백한 후 논란이 일자,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총총TV Silver Gun'의 운영자 총총은 지난 22일 올린 영상을 통해 자신의 투자 실패 고백 이후 제기된 100억 원대 자산가 루머와 계좌 조작 의혹 등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먼저 주식 계좌에 기록된 수백억 원대의 누적 거래대금 관련 의혹을 바로잡았다. 공개된 계좌 내역에는 각각 50억 원과 70억 원의 거래대금이 표시돼 있었고, 일부에서는 총총이 실제로는 1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슈퍼개미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총총은 이에 대해 단기 매매 방식에서 발생한 착시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7억 원의 원금을 굴리며 매수와 매도를 끊임없이 반복하다 보니 거래대금 총합이 누적되어 거대하게 부풀려졌을 뿐, 100억 원대 자산가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전재산을 잃었지만 견딜 수 있던 이유 00-02-43.png유튜브 채널 ‘총총TV Silver Gun’


또한 부모가 춘천 등에서 여러 건물을 소유한 '금수저'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총총은 "아버지는 공무원 출신이시며 어머니 역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신 가정"이라며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40세의 나이에 7억 원이라는 거액을 모은 과정도 공개했다. 총총은 2018년부터 약 8년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쌓은 수익과 검소한 생활 습관을 그 비결로 제시했다.


개인 헬스 트레이너로서 일반 직장인보다 많은 수익을 거뒀지만 고급 시계나 명품 같은 사치품은 전혀 구매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일부 시청자들이 제기한 '계좌 조작 의혹'과 '고위험 파생상품 투자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총총은 "필요시 동영상 형태로 추가 인증을 할 용의가 있다"며 "증권 계좌가 3개로 나뉜 이유는 단순한 자금 이동 과정에서의 분리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2025년 거래 내역을 담은 계좌 2개와 2026년 거래 내역을 담은 계좌 1개를 순차적으로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버스나 선물 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했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당시 시장 자금이 해외로 쏠리던 시기였고, 상하한가 제한 가격폭이 없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급상승 종목을 쫓아 단기 매매를 반복하다 뼈아픈 손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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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평생 모은 돈이 사라지면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는 총총은 운동으로 위기를 이겨냈다고 전했다. 그는 "심리적으로 힘들 때마다 술 대신 밖으로 나가 달리기를 하면서 건강하게 불안을 다스렸다"고 조언했다.


총총은 "이번 영상의 취지는 주식 투자 자체를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탕주의를 노리는 무분별한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금융이나 주식 전문 방송으로 전향할 계획은 전혀 없으며, 본업인 운동에 매진해 다시 재기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YouTube '총총TV Silver 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