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너랑 술 마시고 싶어서" 동국대 교수 성희롱 발언에 결국 해임

동국대학교가 여학생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과 신체접촉을 한 문화유산학과 교수를 결국 해임했다.


지난 23일 동국대는 교원징계위원회가 지난 16일 문화유산학과 교수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으며, 전날 해임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2023년 12월 학과 답사 후 식사 자리에서 여학생을 옆자리에 앉힌 뒤 "목소리가 섹스어필 적이다"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Man_speaking_to_uneasy_woman_202606241322.jpe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어 2024년 10월에는 술자리에서 한 여학생에게 '오늘 너랑 면담하자고 한 건 사실 너랑 술 마시고 싶어서다', '학문이 주는 기쁨이 여자랑 자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취지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국대는 지난해 12월 8일 교원 징계위원회를 통해 해당 교수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임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