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3일(화)

여름철 쓰레기통 악취, 주방에 있는 '이 가루' 하나면 싹 사라진다

여름철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정마다 말 못 할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날씨가 더워질수록 코를 찌르는 쓰레기통 악취다. 기온이 치솟을수록 쓰레기 부패 속도가 빨라져 불쾌한 냄새가 온 집안을 진동하게 만드는데, 주방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마법의 가루' 하나만 있으면 이 문제를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22일(현지시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살림 전문 크리에이터가 공개한 '쓰레기통 악취 원천 차단법'이 전 세계 주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쓰레기통을 물로 깨끗이 세척한 뒤 바짝 말리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습기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Woman_holding_nose_disgusted_202606230957.jpe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바짝 말린 쓰레기통 바닥에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몇 장 깔아두면 혹시 모를 쓰레기 국물이나 습기를 흡수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 위에 비장의 무기인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를 몇 스푼 넉넉하게 뿌려준 뒤 쓰레기봉투를 씌우면 끝이다. 봉투 안쪽 바닥에도 베이킹소다를 한 번 더 뿌려주면 효과는 극대화된다.


이 방법이 과학적으로 통하는 이유는 악취의 성질에 있다.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불쾌한 냄새는 산성을 띤다.


반면 알칼리성 성분인 베이킹소다는 이 산성 악취와 만나면 화학적으로 이를 중합해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향기 나는 제품으로 악취를 덮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원리다.


더 강력한 효과와 은은한 향기를 원한다면 레몬, 티트리, 유칼립투스 같은 천연 에센셜 오일을 베이킹소다에 몇 방울 섞어서 뿌려주는 것도 좋다.


Asian_woman_cleaning_kitchen_trash_202606230959.jpe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오일이 없다면 말린 귤껍질이나 오렌지껍질을 베이킹소다와 함께 헌 양말, 면 주머니에 넣어 쓰레기통 바닥에 던져두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탈취제가 된다. 돈 한 푼 안 들고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바꿀 수 있는 초간단 살림 팁으로 다가오는 한여름 무더위 악취 공포에서 벗어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