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다 쓴 '휴지심' 그냥 재활용으로 버렸는데... 당근에서 개당 9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다 쓴 휴지심이 반려동물 장난감 및 어린이집 미술 재료로 수요가 생겨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다.


22일 SNS 스레드에는 '휴지심 이거 왜 사는 거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휴지심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을 전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으니 파는 걸 텐데, 사는 사람은 뭐에 쓰려고 하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고 적었다.


pexels-hermaion-191845.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pexels


A씨가 공개한 당근 캡처본을 보면 '깨끗한 휴지심' 100개를 9000원에 판다는 판매 글이 '예약 중'으로 올라와 있다. 이미 해당 가격에 사겠다고 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A씨의 궁금증은 누리꾼들 덕분에 해결됐다. 누리꾼들이 알려준 휴지심의 용도 중 하나는 '반려동물 장난감'이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자기 반려동물이 휴지심을 가지고 노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노즈 워크(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숨긴 후 찾게 하는 훈련법)용'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휴지심의 또 다른 용도로 '어린이 미술도구'도 언급됐다. 한 누리꾼은 "어린이집에서 미술(만들기) 시간에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어린이 미술 재료로 사용되는 신문도 '당근'에서 사는 경우가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어린이집 놀이 재료, 반려동물 장난감 등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