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규 예능 '놀러코스터'에서 노홍철이 스페인 놀이공원 방문 중 휴대폰 분실 사고를 겪었다.
지난 21일 첫 전파를 탄 '놀러코스터'에는 노홍철,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이 스페인의 대형 놀이공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격렬한 놀이기구를 타다 눈 실핏줄이 터지는 것은 물론 휴대폰까지 잃어버리며 기구한 하루를 보냈다.
여행 시 계획 담당을 맡는다는 고경표는 이번 놀이공원 탐방의 가이드를 자처했다. 고경표는 "가면 꼭 타야 되는 게 세 개가 있다. 그건 무조건 타야 한다"라며 롤러코스터 3대장과 최종 보스 레드포스를 미리 소개했다.
MBC '놀러코스터'
놀이공원 입장과 동시에 네 사람은 흥분을 숨기지 못했다. 지중해, 중국, 멕시코 등을 테마로 구성된 6개 존과 페라리 랜드까지 갖춘 이곳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다.
첫 번째 탑승 기구는 롤러코스터 3대장 중 하나인 푸리우스 바코였다. 시속 135km로 질주하는 이 롤러코스터에 노홍철은 "너무 벅찼다"라고 반응했고, 최강록은 "무섭다. 어떻게 그런 속도를 내지"라며 대조적인 소감을 드러냈다.
패스트 티켓을 끊고 맨 앞자리에 자리 잡은 네 명은 잠깐의 설렘도 잠시, 엄청난 가속도 앞에 말문이 막혔다. 하차 후 "와 이거 미쳤다", "뭐가 날아간 것 같다", "첫 단추가 이게 지금"이라는 감탄사가 쏟아졌다.
MBC '놀러코스터'
최강록은 "마음의 준비할 시간을 안 준다. 그냥 가, 그냥 가다가 끝나면 내려 이런 느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노홍철은 "실핏줄이 터진 것 같기도 하다"라며 실제로 충혈된 눈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네 사람은 유럽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자이드롭, 8회 회전하는 드래곤 칸, 78m 높이에서 하강하는 샴발라까지 연이어 탑승하며 스릴을 만끽했다.
MBC '놀러코스터'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식사를 마치고 나온 노홍철이 "잠깐만 나 전화기 잃어버렸다"라고 말하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동 경로를 되짚으며 휴대폰을 수색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노홍철은 "제 휴대폰이 사라졌다. 스폿들 다 뒤져봤다. 찾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신기하다. 무슨 마법에 걸린 것처럼 너무 신났었던 것 같다. 언제 없어진 건지, 내가 잃어버린 건지 누가 챙간 건지 그냥 없다. 항상 함께하는 그 친구가 없다"라고 당혹스러워했다.
노홍철은 촬영 종료 후 다시 스페인 놀이공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는 "역시나 당일에 찾았던 거랑 다를 바 없더라. 없다"라며 끝내 휴대폰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