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프로미스나인 "수도 얼면 호텔 갔다"... 7년 숙소 생활 어려움 고백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7년간 이어온 숙소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MZ세대다운 해결 방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이채영, 원이, 미나미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지난해 처음으로 1인 1 숙소를 배정받기 전까지의 생활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회사 4~5층을 집으로 개조해서 회사 옥상에 살았다"며 "우리는 라푼젤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건물 최상층에 위치한 숙소의 가장 큰 문제는 동절기 시설 문제였다. 백지헌은 "겨울이 되면 맨날 수도꼭지가 얼었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그러나 이채영이 내놓은 해결책은 예상 밖이었다. 이채영은 "수도가 얼어서 호텔 가서 잤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mage.pngJTBC '아는 형님'


이수근은 "수도가 얼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할 줄 알았는데 호텔 가서 잤다고 한다"고 반응했고, 강호동은 "H 호텔 갔냐"며 농담을 건넸다. 이채영은 "내가 S호텔로 갔으면 또 터져라 했을 거다"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프로미스나인은 프라이버시 부재도 숙소 생활의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채영은 "탈출 추억이 많다"고 말했고, 백지헌은 "탈옥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채영은 "완강기 써 봤냐"며 "숙소를 나가려면 CCTV 몇 개를 통과해야 하니까 절대 나갈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강기를 타고 내려가진 않았는데 차보기까진 했다"며 "너무 나가고 싶었다. 편의점 가고 싶고, 영화가 보고 싶어서 숙소 탈출을 감행했었다"고 당시의 간절함을 드러냈다.


기존 이미지JTBC '아는 형님'


프로미스나인은 "3년 반 동안 휴대전화도 없었다"고 덧붙이며 철저한 관리 속에서 걸그룹으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