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식당 옆 테이블에 앉은 외국인들 '마약' 얘기하자 옆에서 엿듣고 신고한 손님

경기 시흥시의 한 베트남 음식점에서 마약 관련 대화를 나누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시민의 날카로운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지난 21일 시흥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f612c8e-62d9-4788-b8ea-b07c78bee7ef.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 시흥시 정왕동 한 베트남 음식점에서 소량의 케타민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식당에서 일행들과 마약을 투약하자는 등 대화를 나누고 있던 A씨의 행각은 이를 수상하게 여긴 다른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경찰관들을 투입해 3시간에 걸친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케타민을 소지하고 있던 것을 확인하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up367bm1l9co0xtrl7o0.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함께 있던 B씨 등 4명은 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는 없었으나 2명은 불법체류, 2명은 여권 미소지 사실이 확인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을 출입국관리소로 신병을 인계할 계획이며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