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월드컵 중계' 전현무, 몰라보게 홀쭉해진 턱선... 극심한 스트레스 고백

방송인 전현무가 월드컵 축구 중계를 준비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에 띄게 수척해진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메인 캐스터로 발탁된 전현무의 고군분투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전현무는 볼살과 턱살이 빠져 한층 날렵해진 턱선을 드러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2026-06-22 09 52 56.jpg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는 "못 살겠다. 축구가 너무 어렵다"라며 "경기는 많이 봤는데 그게 잘 안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스포츠국 PD가 자신을 향해 "지금 전 KBS가 다 집중하고 있다"라고 압박하자 전현무는 "그래서 미치겠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중계 연습 과정에서는 오랜 예능 진행 습관과 낯선 축구 용어 사용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큰일 났다. 예능 많이 한 후유증이다"라고 자책하는가 하면, "지금이라도 안 한다고 하면 안 되나?", "다리가 부러졌다고 해라"라며 중압감을 감추지 못했다.


동료 아나운서 엄지인은 "거의 매일 잠도 2시간씩밖에 못 자고 계속 연습한다더라"라며 전현무의 엄청난 노력량을 증언했다. 이후 며칠 뒤 다시 나타난 전현무는 더욱 핼쑥해진 모습이었고, 이를 본 해설위원 이영표는 "살이 빠졌다"라며 놀라워했다.


2026-06-22 09 53 27.jpg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는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 10몇 년 간 이렇게 스트레스 받은 적 없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선수를 빠르게 식별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그렇게 안 보이면 축구화로 외우라더라. 근데 다 야광화를 신고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11명이 다 다른 색으로 머리 염색하면 안 되냐"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더는 잃을 게 없다. 이제 배수의 진이다. 더 낮은 평가를 받을 게 없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에 남현종 아나운서가 "그런 의미에서 이강인 선수는 머리를 염색했다"라고 귀넜자, 전현무는 "감사하다"라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