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철이 최근 급등한 금 시세에 맞춰 '금테크' 전선에 뛰어든 가운데, 할아버지의 유품인 금목걸이 감정가를 듣고 현장에서 포효했다.
지난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김희철, 김준호, 김종민이 각자 집안의 금붙이를 모아 금은방을 찾는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에 매료되어 본격적인 자산 감정에 나섰다. 특히 김희철은 금 함량을 확인하겠다며 과거 수상한 SBS 연예대상 트로피까지 챙겨오는 엉뚱함을 보였다.
유튜브 'SBS'
이에 경쟁심이 발동한 김종민과 김준호도 각각 MBC와 KBS에서 받은 트로피를 꺼내 들었고, 김희철은 "이제 우리 세 명은 방송국에서 안 쓰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전문가의 본격적인 감정이 시작되자 스튜디오는 충격과 환호로 뒤바뀌었다. 감정사가 SBS 연예대상 트로피를 유심히 살펴본 뒤 "가품이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내리자 김희철은 망연자실했다.
그러나 실망도 잠시, 또 다른 방송 활동을 통해 부상으로 받았던 금 술잔이 무려 1500만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감정되어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날 감정의 하이라이트는 김희철이 대물림받은 할아버지의 금목걸이였다. 전문가가 목걸이의 최종 감정가를 제시하자마자 김준호와 김종민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까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유튜브 'SBS'
예상치를 뛰어넘는 엄청난 액수에 흥분한 김희철은 가게 천장을 바라보며 연신 "할아버지!"를 목놓아 외쳤다. 방송국 트로피의 굴욕과 반전의 금 술잔, 그리고 대박을 터뜨린 할아버지의 유산까지 세 남자의 좌충우돌 금 감정기는 오는 21일 방송을 통해 전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