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0일(토)

"김승규 왜 막았냐"... 배우 이기혁, 멕시코전 패배에 '악플' 날벼락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석패한 가운데, 배우 이기혁이 영문도 모른 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0-1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공방이 펼쳐졌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수비수 이기혁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공을 놓쳤고 멕시코 주장 루이스 로모가 이를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인사이트배우 이기혁


경기 종료 후 일부 축구팬들은 이기혁의 소셜미디어를 찾았고, 이 과정에서 축구선수가 아닌 동명이인 배우 이기혁의 계정으로 잘못 찾아든 누리꾼들이 나타났다.


배우 이기혁의 SNS에는 "김승규 왜 막았냐", "옌스 좀 넣어라", "뭐하는거냐" 등 황당한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일부 누리꾼은 상황을 인지하고도 "배우 이기혁인 거 아는데, 김승규 왜 막았냐"라는 댓글을 남기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축구선수 이기혁은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K리그 강원FC 소속인 이기혁은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월드컵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신예로, 멕시코 전 직전 치른 체코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배우 이기혁은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뒤 최근 영화 '메소드 연기'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 조 2위로 32강 진출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