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그룹이 방글라데시 생산 현장의 핵심 인력 82명을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집중 육성한다. 현지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내 글로벌 사업장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영원무역그룹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생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영원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YLDP)' 4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현지 직원 82명(남성 76명, 여성 6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까지 약 18개간 의사결정 능력, 팀워크, 문제 해결 역량 등을 키우기 위한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킬을 집중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YLDP 4기 교육생들이 리더십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영원무역그룹
YLDP는 2016년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의 주도로 처음 시작됐다. 글로벌 사업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현지에서 직접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10년간 1기부터 3기까지 총 2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실제로 YLDP를 거친 현지 리더들은 각 사업 현장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조직 문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영원무역그룹은 방글라데시에서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인재 육성 전선을 한층 더 넓히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24년부터 현지 직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LEAP(Leaders Executives Accelerating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YLDP 4기 교육생들이 리더십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은 "YLDP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현지 인재 육성은 경영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장 생리를 잘 아는 직원이 직접 리더로 성장할 경우, 문화적 이해도가 높고 소통이 원활해 조직 안정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영원무역그룹의 이러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투자가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독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