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수)

"내일 12시 운동장으로 집합" 성균관대 칼부림 예고글 올린 재학생 경찰에 자수

성균관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대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재학생인 20대 남성 A 씨가 17일 오후 2시 17분쯤 자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35분쯤 성균관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내일 12시 운동장으로 집합하라.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성추행 공무원,코로나19 의심환자,코로나19 확진자 성추행,코로나19 확진자 동선,질본 브리핑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A 씨는 특정 지역 출신 학생들을 비하하는 표현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를 추적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에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


이후 A 씨가 경찰에 자수하면서 배치됐던 경찰 인력은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해 게시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대학가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 예고 글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장난성 게시글이라도 실제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