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수)

AI가 먼저 "이 상품 어때요?" 제안한다... '발견형 쇼핑' 급부상

AI가 먼저 제안하는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직접 검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선제적으로 트렌드와 상품을 추천하는 '발견형 쇼핑'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자사 쇼핑 앱 네이버스토어 플러스에 탑재된 'AI 쇼핑 에이전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기존의 상품 탐색·요약 중심 쇼핑 가이드를 넘어, 이용자의 쇼핑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대화를 제안하는 형태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AI 쇼핑 핸드폰으로 보기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쇼핑 에이전트는 클릭, 찜, 장바구니 담기 등 이용자의 쇼핑 활동 이력과 최신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맞는 쇼핑 탐색 방향을 제시한다.


이용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업데이트 후 홈 화면에서 AI 쇼핑 에이전트가 건네는 대화를 따라 자연스럽게 상품 탐색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세부 기능이나 복잡한 가격 조건을 포함한 선택지를 대화 형태로 제공받아, 별도의 조건 입력 없이도 상황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AI 쇼핑 에이전트를 베타 버전으로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이용자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상품 발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한국 AI 쇼핑 제안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AI 리더는 "국내 사용자들이 더 스마트한 에이전틱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