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언니 못 보내요" 눈물 흘린 서현에게 변요한과 결혼 앞두고 있던 티파니가 한 말

배우 티파니가 방송에서 남편 변요한과의 결혼 비화와 소녀시대 멤버들의 눈물 섞인 반응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게스트로 출연한 티파니는 팀 내 최초의 유부녀가 된 솔직한 심경과 함께 멤버들의 생생한 현장 반응을 전했다.


티파니는 결혼 발표 당시를 떠올리며 소녀시대 최초의 기혼자가 된 사실에 대해 "내가 1번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123.jpg유튜브 'SBS Entertainment'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행보였음을 고백한 그는 "결혼을 제일 늦게 할 것 같은 멤버가 나였다. 엄청 계획적이고 일에 욕심을 내고 있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일과 커리어에 몰두하던 30대 여배우의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서는 "계획에 없었는데 나타났다"며 "드라마 때 만나서 나의 인생과 내 리듬이 생긴 상황에서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이상민이 "결혼을 발표했을 때 소녀시대 멤버들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티파니는 멤버들의 눈물바다가 됐던 일화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321.jpg유튜브 'SBS Entertainment'


특히 막내인 서현의 반응이 압권이었다. 티파니는 "서현이는 막내라 '언니 못 보내요'라며 울더라"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이에 대해 티파니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내가 '서현아, 나 37살이야. 너도 가야지. 너도 갈 수 있어'라고 했다"며 "'꼭 안 가도 되지만 난 가기로 했어'라고 말했다"고 전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결혼 소식을 접한 다른 멤버들 역시 충격과 감동이 교차하는 다양한 감정을 드러냈다. 


543.jpg유튜브 'SBS Entertainment'


티파니는 "다들 눈물이 터졌다"며 "효연이는 '난 네가 갈 줄 몰랐다'고 했고 '나도 이제 갈 수 있다'는 멤버들도 있었다. '너 진짜 어른이다'라고 하는 멤버한테는 (서현이한테 했듯이) 똑같이 반응했다. '우리 37살, 너도 어른이야'라고 했다.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고 말하며 멤버들과의 여전한 의리를 과시했다.


뒤이어 탁재훈이 "언제부터 마음이 있었냐"고 질문하자, 티파니는 "남편은 확고한 사람이라서 리드해줄 때 안정감을 느낀다. 행동이 명확하고 책임감이 있어서 내가 의지할 수 있다. 나를 리드하는 모습에서 '이 사람이다'라고 느꼈다"고 말하며 든든한 동반자를 만난 행복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