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AI가 선정한 '최고 꽃미남 축구선수' 순위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손흥민이 6위, 이강인이 15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AI 분석기업 드림AI SRL이 실시한 얼굴 황금비율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이 분석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예정 선수 중 구글 검색량이 높은 축구선수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금비율 분석은 고대 그리스 수학자들이 개발한 아름다움 측정 방식으로, 얼굴 각 부위의 비율이 1.618(파이·Phi)에 근접할수록 조화롭고 균형 잡힌 외모로 판단하는 기준이다.
로드리고 데 파울 인스타그램, 카이 하베르츠 인스타그램
분석 결과 데 파울은 74.18%의 점수로 전체 1위에 선정됐다. 독일 대표팀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가 74.10%로 2위, 잉글랜드의 노니 마두에케가 73.29%로 3위를 기록했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73.27%)와 브라질의 엔드리크(73.25%)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는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라질의 알리송 베케르와 네이마르,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포함됐다.
한국 선수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은 6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5위)를 큰 차이로 앞섰다.
이강인 역시 15위에 올라 포르투갈의 브루노 페르난데스(16위)와 튀르키예의 아르다 귈러(17위)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상위 20위 안에 진입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유일했다.
반면 호날두는 70.98%를 기록하며 45위에 그쳤다.
GettyimagesKorea
드림AI의 디미트로프 최고경영자는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는 축구선수 중 한 명이지만 황금비율은 스타일이나 외모 관리, 자신감, 상품성 등을 평가하지 않는다"며 "오직 얼굴 비율만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순위의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축구선수의 인지도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상위권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 선수들보다 데 파울이 세계적인 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