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룸'의 케인 파슨스 감독이 한국 관객들을 향한 특별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12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파슨스 감독이 직접 출연한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화가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특별한 메시지다.
'백룸'은 글로벌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6일 만에 누적 흥행 수익 1억 달러(약 1520억 원)를 기록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이후 개봉 10일 차에는 글로벌 흥행 수익이 2억 1265만 달러(약 3233억 원)를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증명했다.
2005년생인 파슨스 감독은 제작사 A24 역사상 최연소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번 성과로 북미 포함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최연소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천만 달러(약 152억 원)의 제작비로 시작한 첫 장편 영화가 전 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만들어내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파슨스 감독은 "한국에서 '백룸'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백룸의 세계에 함께해주신 모든 한국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이어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저와 제작진 모두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달 27일 국내 개봉한 '백룸'은 1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86만 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외화 호러·스릴러 장르 최고 흥행작이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국내 최종 관객 수 86만 3000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100만 관객 돌파가 임박한 상황이다.
작품은 노란 벽면과 무한히 펼쳐진 형광등 불빛 아래의 기묘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설명 불가능한 사건들을 다룬다. 클락(추이텔 에지오포)과 메리(레나테 레인스베)가 이 공간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