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이 드라마는 올해 최고작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포브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해당 작품에 대해 "원작 만화의 과도한 폭력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워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포브스
포브스는 주연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을 특별히 높이 평가했다. 특수부대 출신 나화진을 연기한 김무열에 대해서는 "엄격하면서도 정의로운 인물을 훌륭하게 표현했다"며 그의 액션 연기를 "영화 '존 윅'에 비견할 만한 글로벌 스타급"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성민과 김무열이 공유하는 상실의 아픔과 두 사람이 보여주는 호흡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고 분석했다. 거침없는 한림 역의 진기주와 괴짜 같은 사무관 근대 역의 표지훈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극에 활력을 더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포브스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사이버 불링 등 학내 폭력 문제를 다룬 점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권력층이 체계를 악용하고 경제적 약자가 피해를 보는 사회 구조적 문제나 극성 부모의 과도한 압박 등 현실적인 고충을 날카롭게 반영했다는 평가다. 다만 교사에 대한 허위 고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실제 학계 내 성범죄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극 전체를 관통하는 예측 불가능한 서사가 시청자를 강력하게 몰입시킨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정의가 실종된 현실에 분노하게 만들며, 마침내 해결책이 제시되었을 때 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참교육'
드라마 '참교육'은 급증하는 학교 폭력과 추락한 교권을 배경으로 신설된 교육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학교 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교육부 수장 최강석의 지휘 하에 현장 감독관들이 모든 형태의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5일 공개된 이후 단 3일 만에 6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 지역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전 세계 총 48개국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