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신체를 훼손한 충격적인 범죄 실화가 공개됐다. 지난 1월 해병대 만기 전역한 래퍼 그리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솔직한 일침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촉망받던 라이징 모델이 벌인 황당한 범죄 전말이 드러났다.
의뢰인은 연인관계였던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해 탐정단에 조사를 요청했으나 외도보다 더한 진실을 마주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남자친구는 과거 소속사 대표로부터 "군대만 해결되면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병역 면탈 브로커를 통해 고환 적출 수술을 감행한 상태였다.
이후 그는 동성 스폰서 의혹과 수술 후유증인 발기부전에 시달리다 결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스튜디오에 함께한 남성태 변호사는 "병역 기피는 중죄"라며 "벌금형 없이 징역형에 처해지고, 형사 처벌 후 재검을 거쳐 복무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박보검이 와도 안 바꾸겠다"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의뢰인은 연인의 추악한 범죄 사실을 알게 된 후 단호하게 이별을 선언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해병대 전역 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리는 사연을 접한 뒤 "너무 어리석은 선택"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병역을 기피하려는 이들을 향해 "혹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남자답게 그냥 다녀오시라. 느끼는 것도 배우는 것도 많다"고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를 향한 남다른 효심과 연애 전선도 언급했다. 어버이날에 아버지를 찾아뵈었다는 그는 "동생이 많이 컸더라. 나이 드신 아버지가 육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데, 자립해서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데프콘이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에게 한마디를 청하자 그리는 "예쁘게 만나서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