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5개월 만에 325만 명을 넘어섰다.
7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관람객이 325만 516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 224만 1592명 대비 101만 3568명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이 45.2%에 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월별 관람객 현황을 보면 2월이 76만 792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1월 73만 473명, 5월 71만 3176명, 3월 53만 5451명, 4월 51만 5268명 순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람객은 올해 1~5월 313만 313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16만 4254명보다 44.8%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져 12만 2024명으로 작년 7만 7338명 대비 57.8% 급증했다.
외국인 관람객의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월 1만 1986명에서 시작해 2월 1만 7013명, 3월 2만 1635명, 4월 3만 3443명, 5월 3만 7947명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5월 외국인 관람객은 작년 동월 대비 67%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국립중앙박물관의 성장세는 최근 7년간 연간 통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작년 연간 관람객은 650만 7483명으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77만 3621명의 8.4배에 달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35만 4161명과 비교해도 거의 2배 수준이다.
외국인 관람객도 작년 23만 1192명으로 전년 19만 8085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1~5월 실적을 토대로 월평균 6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고 있어,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연간 관람객 수는 작년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