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8일(월)

"저 남자인데요..." 화장실 갈 때마다 쫓겨나는 158cm 미성 남자의 눈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왜소한 체격과 미성의 목소리 탓에 끊임없이 성별 오해에 시달리는 27세 남성 사연자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8일 오후 8시 방영되는 368회에서는 키 158㎝에 높은 목소리 톤을 가진 사연자가 일상에서 겪는 황당하고 억울한 일화들이 전격 공개된다.


사연자는 남자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여성으로 착각해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해프닝이 비일비재하다고 밝혀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제공|KBS Joy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전공해 현재 보컬 강사로 활동 중이라는 사연자는 보통의 남성들과 달리 변성기를 거친 후에도 목소리 톤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겪은 서러운 경험담도 이어졌다.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에는 손님들이 사연자의 성별을 두고 돈 내기를 벌이는 무례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대뜸 성 정체성을 의심받는 등 일상적인 시선 폭력에 시달리며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털어놓았다.


키158㎝ 男 "알바하는데 손님들이 내 성별 두고 내기해" 토로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근 온라인상에서 사연자의 노래 영상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덩달아 쏟아지는 외모와 목소리에 대한 악성 댓글 탓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연자의 사연을 묵묵히 듣던 이수근은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이들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며 진심 어린 위로와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