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8일(월)

안세영, 인니 오픈서 '39분 만에' 일본 야마구치 꺾었다... 압도적 경기력에 쏟아진 반응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인도네시아오픈에서 또다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세영은 7일 열린 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 이어 2주 연속으로 같은 상대를 꺾고 정상에 선 것이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의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슈퍼 1000' 등급 토너먼트다. 안세영은 2021년 이후 세 번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도네시아 오픈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국제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인사이트대한배드민턴협회


한 주 전 싱가포르오픈 결승에서는 야마구치와 풀세트 혈투를 벌여 간신히 승리했던 안세영이지만, 이날은 39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녀의 승전보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진짜 안세영은 넘사벽이다", "한일전이라 더 짜릿했다", "보는 내내 자랑스러워서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이번 주 내내 쌓였던 피로가 안세영의 스매시 한 방에 다 날아가는 기분이다"라고 전하며 열광했다.


인사이트대한배드민턴협회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기세는 멈출 줄 모른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상대를 압박하는 기술로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녀의 모습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밝은 미래가 읽힌다. 독보적인 기량으로 연일 승전보를 울리는 안세영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